수학 학습 방법

수능 D-100 수학 영역 학습 전략

우사84 2013. 7. 26. 14:49

수능 D-100 이제 학습도 전략이다!

- 2014 수능 대비 D-100 학습 전략 및 수능 예측 문제

 

 

수학 영역

 

수학 영역 수석연구원 김 노 연

 

 

. 이것만은 꼭! -학습 포인트 3가지

 

학습 포인트 강의에 의존 말고, 나에게 의존하라.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EBS를 포함한 많은 학원에서 직강과 인강이 넘쳐난다. 여름방학을 고려하여총정리”, “기벡&적통 심화반”, “A 1등급반그 이름도 다양하다. 수험생들은 이런 강의 제목들을 보면 마음이 불안해질 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름방학부터 수능을 치룰 때까지는 그 어떤 강의도 듣지 마라! 1학년 때 배운 고등수학도 정리를 해야겠고, 도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고, 미통 또는 기벡, 적통은 공식도 가물가물한 것 같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을 본인이 정리하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를 한다면 강의 듣는 시간과 강의를 들은 후에 정리하는 시간,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시간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허비된다.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많은 것을 얻는다면 다르겠지만, 많은 것을 먹으면 탈이 나는 법이다. 귀로는 들었지만, 확실히 내 것이 되어 출력이 되지 않으니, 정작 문제에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자신의 실력은 자신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먼저 자신이 취약한 과목, 단원을 알아보자. 다음으로 그 부분을 정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 원칙은 있다. “내 머리로 이해하고 내 손으로 풀고 내 입으로 말하면서 입 밖으로 꺼내보기.” 강의에 의존하지 말고, 나에게 의존하자.

 

학습 포인트 내가 바로 수학 과외쌤!! ^>^

내가 학생 때,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면 잘할 수 있다고 어디서 듣고 정말 문제만 많이 풀었다. 그런데 한 친구는 한 문제집을 천천히 몇 번을 보았다. 개념서가 아닌 문제집을 말이다. 학생인 나는 내가 문제도 더 빨리, 많이 잘 푼다고 생각했다. 순전한 착각이었다.

물론 수학 문제집을 많이 풀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수학 문제는 정확하게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정확하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왜 이 부분에서 특정 아이디어를 도입하였는가?

2. 한 줄씩 넘어가는 과정 중에서 한 곳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가?(군데 군데 모두 의심해보자!)

3. 이 문제에서 다른 것을 묻는다면 그것 또한 해결할 수 있는가?

4. 이 문제를 틀린 친구에게 이 문제의 풀이를 설명할 수 있는가?(반드시 입 밖에 낸 말로써)

 

 위의 물음을 보면 알겠지만, 답만 맞춘다고 그 문항을 전부 이해한 것은 아니다. 풀어야 할 문제도 많은데, 한 문제에 이렇게 많이 시간을 허비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모든 문제를 이러한 과정으로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 이러한 과정은 본인이 틀린 문제와 본인이 맞은 문제 중에 겨우 맞추었거나 이럴 거라고 가정해서 억지로 맞춰낸 문제일 경우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풀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4번을 주목해 보자.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다르다. 다른 과목들은 옳은 문장 또는 설명을 고르면 되지만, 수학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해야 하는 것이다. 직접 구하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백지에서 정답을 찾아내야 한다. 따라서,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정확하게 이해하는 지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 스스로 과외선생님이 되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 문제를 설명하다 보면, 스스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인데, 본인이 놓치고 넘어간 부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스스로 설명해 보면, 아리송한 문제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고, 틀린 문제를 검산할 때는 틀린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무리하는 시기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해야 한다. 내가 나의 과외선생이 되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보자.

 

학습 포인트 신간 서적 <나만의 풀이법> 발간. 두둥!!

해설지와 다르게 풀었지만 정답이 맞았으니 된 것이다? 아니다. 안 된 것이다. 수학 영역은 100분 동안 치루는 시험이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실전에서 빠르게 풀어야 한다. 보통 해설지는 세련된 방법으로 풀이하는데, 이 세련된 방법으로 푼다면 대부분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세련된 방법을 본인 것으로 만들어 풀이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하지만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게 사람이듯이, 본인만의 풀이법이 이미 머릿 속에정착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 때, 해설지의 풀이가 떠오르지 않고, 본인의 평소 풀이법대로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해설지의 풀이대로 해보려고 노력했는데도 안 된다면 할 수 없다. 그냥 본인 풀이대로 가는 것이다. ,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도록 부단한 연습을 해야겠다. 수험생들은 지금쯤이면 모든 단원의 대부분의 유형을 다루어 보았을 것이다. 따라서, 각 유형에 대해서 본인만의 풀이법이 있을 것이다. 나만의 풀이법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자.

 

 

. 유형별 집중 point 학습 전략

 

A형

한 권의 문제집 세 번 돌리기

A형은 출제 범위가 적은 편이다. 내용 정리를 끝냈다면 기출 문제집 한 권, EBS 연계 교재 4권에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자. 최소한 세 번은 복습하는 것이 좋은데, 첫 번째 때는 그냥 풀고 정답을 체크해서 해설지 별도로 이해해보기와 관련 단원 내용 확인하기. 두 번째 때는 틀린 문제만 모아서 풀면서 다른 풀이 생각해보고, 해설지 풀이 다시 이해해보기. 세 번째 때는 백지에 풀어보기와 과외쌤되기를 실습하기. 이런 방식으로 한 권의 문제집을 세 번씩 돌리면서 복습하자. 풀었던 문제를 복습하는 시기에는 풀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도 병행해서 풀어보면 좋은데, 학습의 마무리를 할 시기인 만큼, 100문제를 한꺼번에 푸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자. 모의고사 문제를 다루어 보는 것이 실전 연습도 되므로 좋을 것이다.

 

B형

기벡과 적통 철통 준비

B형은 출제 범위가 아주 많다. 따라서, 마지막에 학습한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는 상대적으로 덜 준비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학습내용도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수능에서는 수학과 수학에서 총 15문항, 기하와 벡터와 적분과 통계에서 15문항이 출제된다. 포기하기엔 기벡과 적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이 두 과목은 학습내용을 이해하더라도 문제에서 적용시키기 어려운 것이 공통점이다. 자세히 설명이 된 개념서를 이용하여 예제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난 후, 실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하여 보다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출처 : 유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