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습 방법

2015 대수능을 위한 수학 A형 수학학습법

우사84 2014. 5. 23. 08:53

2015학년도 대수능을 위한 수학A형 수학학습법

 

 

1. 수학 학습법

수학 공부는 크게 2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개념과 필수유형을 익히는 단계와 그것을 적용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단계가 그것이다. 수학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첫 번째 단계부터 성실히 밟아가야 하며 첫 번째 단계의 공부가 잘 이루어진 후 두 번째 단계의 공부를 하도록 해야 한다.

 

1) 개념과 필수유형을 익히는 단계

개념을 공부하고 교과서나 기본서의 예제, 유제를 풀면서 그 개념을 익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의 핵심 키워드는 반복’.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과 예제(필수유형)를 공부했어도 다시 반복하면서 공부할 때,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게 되고 또 더 잘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응용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반복이 많아질수록 더 깊이 이해되고, 더 잘 기억하고 응용할 수 있게 된다. 반복을 하다보면 첫 번째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두 번째, 세 번째로 가면 갈수록 시간이 줄어들고 자신감도 붙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단계

개념과 필수유형을 반복을 통해 확실히 익히고 나면 문제를 풀면서 배운 것을 적용하는 능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단계로 들어간다. 이때,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 수준에 맞는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예를 들어 수능특강처럼 Lv1, Lv2, Lv3로 난이도가 나누어진 교재로 공부한다면, 처음부터 Lv3까지 다 풀면서 힘들게 공부하기보단, 처음에는 Lv1까지만 해서 끝까지 풀고 그 후에 Lv2까지 풀면서 또 끝까지 풀고 마지막으로 Lv3까지 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내게 맞는 난이도의 문제로 공부를 시작해서 갈수록 난이도를 올려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2. 시기별 학습전략

시기별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시)

수준

3~6

7~9

9~11(수능)

상위권

수능특강
수능기출플러스

수능완성, 고득점 N

수능특강, 수능완성 복습
만점마무리

,하위권

수능특강, 수능기출 플러스

수능완성

연계교재 최종점점

하위권

수능특강

수능완성

위의 표는 하나의 예시지만 시기별로 수준에 따라 공부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다.

 

큰 흐름은 6월 모의수능 전까지는 수능특강 그 이후 9월 모의수능 전까지 수능완성, 그런 후에 11월 수능 전까지는 공부한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복습을 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따라 기출문제 및 추가적인 문제로 공부를 하면 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또 여러많은 문제를 풀 필요가 있으며, 중위권은 먼저 수능특강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고 이것을 반복하여 이해도를 깊이 있게 한 후에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위권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두 연계교재를 끝까지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두 연계교재에만 집중하여 다 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능특강이 개념이 나와 있고, 수능완성 보다는 그래도 더 쉬운 난이도이므로 수능특강에 집중하여 3번 이상을 공부할 수 있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3. 꼭 기억해야할 수능 수학공부의 원칙

 

1) 매일 일정한 학습을 하라.

모든 일이 그렇지만, 수학공부는 매일같이 학습할 때 효과가 크다. 하루에 몇 시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수학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해 주어야 한다.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도 좋고, 문제집을 공부하고 있다면 하루에 몇 문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공부하겠다고 정하는 것도 좋다. 이때 수업 후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공부하도록 하자. 등교하여 학교에 있는 동안 67번의 쉬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 2문제씩만 공부해도 12문제 이상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2) 연계교재와 기출문제

수능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교재는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와 기출문제이다. 시중에 좋은 교재도 물론 많지만, 연계 70%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요소이다. 연계란 쉽게 말하면 연계교재의 문제를 내가 풀고 이해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연계교재를 충실히 공부해야한다. 한 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두 번, 세 번 반복을 할 때, 확실히 이해하고 되고 기억도 저절로 잘 된다. 연계교재를 충실히 풀고 난 이후 시간을 내어 다른 것도 공부할 수 있겠지만, 연계교재를 풀지 않거나 소홀히 하고 다른 것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모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연계교재는 EBS 출판쪽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일찍부터 저자를 섭외하고 원고를 받고, 오류를 줄이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검토를 하며 심지어 평가원에서까지 감수를 하는 유일한 책이다. 문제의 수준, 완성도 측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교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연계교재를 충실히 공부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기우릴 필요가 있다.

또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지금까지 수능에서는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했고 또 그 경향은 어떤 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모든 시험대비의 가장 고전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때, 수능문제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므로 가급적 6월 모의수능, 9월 모의수능, 수능 기출문제를 5년치 이상 먼저 풀어보고 그 이후에 교육청 학력평가 문제들도 풀어볼 수 있도록 하자. 또한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는 몇 번은 실전처럼 1번부터 30번까지 시간을 재서 푸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도 있겠지만, 유형별로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유형별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봐야만 그 유형에 대한 연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3) 풀이를 연구해라.

시험점수는 결국 문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풀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문제 는 누가 풀어도 비슷하게 푸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씩 풀이가 달라질 때도 무척 많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해 가면서 자신의 풀이법을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여러 풀이법을 비교하는 것. 내가 그 문제를 처음 푼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강사의 풀이, 교재에 있는 해설의 풀이 이렇게 세 풀이가 있는데 같을 수도 있지만 차이가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나씩 비교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풀이를 선택, 자신의 풀이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답지를 정답을 맞추는 용도로만 쓰면 안 되고 하나하나 자신의 풀이와 답지의 풀이를 비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풀이를 비교하면서 다시 한 번 문제를 저절로 복습하게 되고, 나와는 다른 풀이를 이해하기 위해 생각을 하게 되고 집중하게 되어 더 많고, 깊은 공부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4. EBSi의 인강 활용법

인터넷 강의는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강사와 강좌의 선택, 진도, 속도 등 모든 걸 스스로 선택, 진행할수 있다. 따라서 잘만 이루어진다면 인강은 다른 형태의 교수방법이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모든 걸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관리해야하므로 자기관리가 잘 안 되는 학생들에게는 꾸준한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고 공부가 중도에 끊기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다음의 활용법에 유의하여 EBSi의 인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1) 인강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학생의 학습 상황, 시기, 진도 등 여러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공부 환경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어떤 인강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내게 최선일지 잘 고민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예를 들어 상위권이라면 교재의 모든 문제를 푸는 강의를 들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강의를 선택해서 들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문제도 먼저 풀어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의 문제를 푸는 방법, 해결의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법 등을 보고 학습하는 것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상황에 따라 인강을 활용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에 최적의 방법을 찾으면 좋겠지만,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러면 그때마다 조금씩 계획을 수정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하자.

 

2) 수강후기 게시판을 활용하자.

수강후기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면 꾸준히 공부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매우 유익하다. 강의 후에 게시판에 진도를 표현할 수도 있고, 공부할 때의 느낌, 어려운 점, 잘 이해된 점 등을 남기게 되면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정리에 큰 도움이 되고 또 여러 격려와 좋은 이야기를 덤으로 들을 수 있다.

 

3) 강의도 예습, 복습은 필수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20%밖에 효과를 낼 수 없다. 인강을 통해 성공하는 학생들을 보면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강의를 통해 확실히 이해를 한 후, 다시 한 번 강의 후에 복습을 하는 학생들이다. 결국 수학은 자신의 노력으로 학습하고 정리한 것만이 끝까지 남게 되고 실력이 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학습법에서 도달점은 수능 수학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수학 학습법은 수능 수학이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능 수학은 EBS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를 바탕으로 문항 수 기준 70%가 연계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나머지 30%의 경우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