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수학영역 학습법
1. 2014 수능 수리 영역 예비 평가 분석
과거 7차 교육 과정에 대한 예비평가를 통해 새로운 수능에대한 변화를 분석하여 수능유형의 변화를 예측하였듯이 올해 시행된 예비평가역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다가오는 A/B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는 매년 수능 전에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을 예측하는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패턴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일이다. 이에 예비평가에서 나타난 특이사항을 분석해 보았다.
2. 특징 분석 및 학습 방법
1) 중복문항의 축소
A형과 B형의 공통영역인 수학I의 경우 이전 가형 나형으로 분류되었을 때와 다르게 중복문항이 7문항에서 5문항으로 축소되었고 중복문항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번호배치가 다르게 출제되었다. 예를 들어 A형 22번과 B형 21번은 같은 문항이었지만 배치가 다르게 출제되었다. 물론 B형에 배분된 문항수는 이전과 같이 수학I 7문항 수학II 8문항 적분과 통계 8문항 기하와 벡터 7문항으로 변하지 않았고 A형 역시 수학I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15문항으로 그대로였다.
2) 신유형의 등장
A형과 B형모두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였는데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은 하나의 그래프나 그림을 통해 두 개의 문항이 각기 다른 단원으로 출제가 되었다. 물론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할 수도 있는 주목할 만한 유형이다. 이런 유형들은 앞으로 있을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한다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므로 평가원 모의고사 문항분석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3) 바뀌는 수능 그 예측은 항상 평가원 모의고사부터!
7차 교육 과정으로 바뀐 2005학년도 수능시험문제는 그전 수능과 뭔가 상당히 달랐다. 문제은행식의 출제가 아닌 신유형이 상당수 출제 되었는데 사실 이 유형들은 그해 평가원 모의고사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모두 예측이 가능하였다. 다가올 수능도 마찬가지이다. 예비평가 문항과 다가올 평가원 모의고사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다면 유형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2년 연속 출제된 수리 가나형 공통문항인 최고의 난이도! 30번 문항! 이 문항의 유형은 그전 수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소 다른 패턴이었다. 하지만 그해 평가원 모의고사를 들여다 보면 어느 정도 출제예상이 되었던 유형이었고 준비를 잘 했던 수험생들은 그나마 문제해석이나 접근에서 유리했을 것이다. 또한 이 유형의 출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비평가의 30번은 달랐다. A형 B형이 다른 문항으로 출제되었고 그 난이도 역시 완전히 달랐다. 물론 앞으로 있을 평가원 모의고사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공포의 30번 문항은 앞으로의 수능에서는 출제되지 않는 유형으로 바뀔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수능 특히 바뀌는 수능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가원임을 잊지 말고 분석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4) 기본적인 문항들은 이전 수능의 기출 패턴이 유지
가장 좋은 문제는 EBS가 아니라 기출 문제이다! 기출된 문항의 패턴은 매년 수능에서 80%이상 반복적으로 출제되어 왔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달라지는 A형 B형도 마찬가지 이다. 이는 이번 예비평가 문항에서도 80%의 기출 패턴은 유지 되었고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이에 개념정리가 되었다면 기출문항 분석부터 하고 이후 치러질 평가원을 분석하자.
5) 난이도
A형 B형모두 이전 나형 가형에 비하여 쉽지는 않았다. 즉 난이도의 변화는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단 고난도 신유형이 이전에 비하여 통합형으로 출제된 점이 난이도 상승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누구나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루게 되는 B형이야 원래 쉽진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A형에 대한 난이도를 이전 나형에 비해 만만하게 보는 이들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A형! 국어영역이나 영어영역과 같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문과학생들이 공부하는 수학인 것이다. 다수의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될 것이니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적당히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것이다.
출처:이투스